[내일 날씨] 일요일도 무더위 이어져…전국 곳곳에 돌풍 동반한 소나기

입력 2021-07-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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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으로 올라

▲17일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8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엔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낮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32도 이상이 되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으로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부터 밤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55㎞/h(15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 등에는 비가 내리고 경북권 남부에서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19일 낮까지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32도 △광주 30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으로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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