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1.07%) 상승한 3250.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8171억 원을, 외국인은 611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882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2.5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1.26%) 철강및금속(+1.0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62%) 의약품(-0.3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금융업(+0.88%) 서비스업(+0.71%) 화학(+0.5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종이·목재(-0.13%) 음식료품(-0.11%) 기계(-0.0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여행·관광(+4.89%), 통신(+2.63%), NFC(+2.34%), 자전거(+2.27%), 태양광(+1.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원자력발전(-1.83%), 풍력에너지(-0.50%), 사료(-0.47%), 전선(-0.42%), 농업(-0.3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53% 오른 7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POSCO가 4.69% 오른 34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NAVER(+2.80%), 신한지주(+2.4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생활건강(-3.73%), 삼성바이오로직스(-1.89%), SK텔레콤(-0.80%)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에이플러스에셋(+15.11%), 국보(+12.31%), 케이비아이동국실업(+10.2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금강공업우(-10.63%), 우진(-10.39%), YG PLUS(-9.4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53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85개 종목이 하락,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0원(-0.4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4원(-0.42%), 중국 위안화는 178원(-0.2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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