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원터치렌탈' 서비스는 MZ세대 고객 증가세
CJ온스타일이 최근 규모가 커진 렌탈 시장을 잡기 위해 렌탈 상품 판매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40조 원에 달했고, 2017년부터 연평균 10% 이상 지속 성장 중이다. 최근 CJ온스타일에서도 더위가 본격화한 7월을 기점으로 렌탈 매출이 증가세다. 7월 1~21일 3주간 여름 가전을 포함한 전체 렌탈 상품 주문금액은 6월 11~30일 대비해 약 36% 증가했다.
이에 CJ온스타일은 무더운 날씨 많이 찾는 에어컨ㆍ얼음 정수기 등 여름철 인기 가전의 렌탈 방송을 연이어 준비했다. 26일 주에만 ‘2021년 최신상 캐리어 에어컨’을 최대 9번까지 방송 판매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청호 언택트 얼음 정수기’를 처음 판매한다. 센서에 대지 않아도 손이 가까워지면 자동 감지해 물과 얼음이 나온다. 30일 모바일라이브 채널에서는 섭씨 100℃의 뜨거운 온수가 나오는 ‘쿠쿠 얼음정수기’를 판매한다. 첫 6개월 렌탈 비용을 면제해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여름철 인기 가전뿐 아니라 더워진 날씨에 필요한 음식물 처리 제품도 준비했다. CJ온스타일은 27일 ‘웰릭스 음식물청소기’를 판매한다. 환경부 인증 특허 기술인 미생물 액상 분해 방식이고, 음식물을 넣어 흘러 내려보내면 깔끔하게 음식물 처리를 할 수 있다.
또 여름철 태풍ㆍ폭우 대비에 ‘LX 지인 창호’ 방송도 26일 선보인다. LX 지인 창호는 외부 열을 차단하고, 내부 바람이 새지 않게 막아줘 에어컨 냉방 효율 높인다.
이 외에 방송을 제때 챙겨 보기 힘들거나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원터치렌탈’ 서비스도 준비했다.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에서 ‘원터치렌탈’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고, 이곳에서 가전ㆍ운동기구ㆍ명품백ㆍ골프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렌탈 구매 조건을 알아볼 수 있다. 전화 상담을 거쳐 가입하는 방송과 달리 모바일 간편 결제를 통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원터치렌탈’의 이용 고객 중 79%는 2040 세대고,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 MZ 세대 고객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 이 주요 고객층 수요에 맞는 명품ㆍ레저 등의 상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계윤희 CJ온스타일 렌탈사업팀 팀장은 “가전제품 소비 증가와 함께 구독소비 및 공유경제에 익숙한 MZ세대의 관심도까지 높아져 렌탈 서비스 이용 인구는 계속 증가세”라며 “CJ온스타일은 점차 확대되는 렌탈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며 독보적인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