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대권주자들, 김경수 수감에 SNS로 안타까움 표현

입력 2021-07-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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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6일 SNS 글에서 "김 전 지사가 못다 이룬 동남권 메가시티를 제가 완성하겠다"며 "한없이 무거운 짐을 지게 된 김 전 지사의 뒷모습에 무척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SNS에 "든든한 지지자가 계시는 한 결코 물러서지도 포기도 말고 진실의 힘으로 견뎌 주시라고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전날 밤 SNS에서 "거짓의 감옥으로 당신을 보내야 한다. 미안한 마음밖에 없는데 휴대폰을 통해 들려오는 미안하다는 김 전 지사의 말이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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