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석 준비하는 대형마트…29일부터 선물세트 예약판매

입력 2021-07-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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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ㆍ홈플러스, 29일부터 선물세트 예약 판매
최대 50% 할인…비대면 선물 트렌드 겨냥해 고가 선물 늘려

대형마트 업계가 발 빠르게 추석 준비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9월 추석이 비대면 상황이 계속될지 대면으로 이뤄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업계는 선제적으로 선물세트를 내놨다. 적어도 선물에 있어서만큼은 소비자 고민을 더는 데 일조하겠다는 입장으로, 고가 선물도 지난해보다 늘렸다. 사전예약 규모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42일간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전년보다 20%가량 품목을 확대해,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222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51종, 건강기능식품 84종 등 총 900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

비대면 시기로 선물가격이 평년보다 상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전년 보다 15%가량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 패키지를 종이로 제작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선물세트부터 비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비건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또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최대 3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신한/KB국민 등 8대 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제안하는 선물세트가 풍성한 명절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도 29일부터 9월 9일까지 43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대면ㆍ비대면 명절을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전하거나 배송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실속형 선물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 478종의 상품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 금액별 최대 150만 원의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별 차등 혜택을 적용해 일찍 명절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전은 물론 추석 이후까지 배송을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부담 없는 1만~2만 원대 상품부터 1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홈플러스 단독 상품으로는 △스팸, 카놀라유, 올리고당으로 알차게 구성한 가성비 선물세트 ‘CJ 특별한 선택 H-2호’ △구강용품을 풍성하게 구성한 ‘LG생활건강 히말라야 핑크솔트 바이옴 선물세트’ △다양한 참치와 런천미트로 구성된 ‘동원 건강한 15호’ 등을 선보인다.

온라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다음달 2일 오픈한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산지직송 택배상품부터 다양한 가공식품까지 준비했다. △명절 기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 맛술, 올리고당을 1+1에 구매할 수 있는 ’CJ 백설복합 2호’ △코로나19 시대 필수 아이템인 손세정제 ‘라이온 아이깨끗해 세트 레몬향’ △1982년 동원참치 출시 당시 디자인으로 뉴트로 감성을 더한 ‘동원참치 뉴트로세트’등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동안 온라인 단독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쿠폰(최대 10만 원),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만 마일리지 페이백(ID당 1회, 선물세트 판매기간 종료 후 2주내 지급, 영수증 합산불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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