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8위 종목 ‘삼성SDI’가 2분기 매출액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기록했다는 소식에 27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6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 대비 3%(2만3000원) 오른 76만 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 실적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 295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4.36% 급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32% 오른 3조3343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순이익 역시 2883억 원으로 504.48% 늘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가 포함된 에너지 사업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36% 많은 1687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삼성SDI의 호실적 발표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삼성SDI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분기매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기차 배터리 업황 호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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