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사진 오른쪽)이 27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핀다)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으로 양사는 금융 취약 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과 신용 및 금융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신용이나 금융 문제가 발생해 채무조정과 금융 지원이 필요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핀다 서비스 이용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핀다는 앱의 ‘신용점수 확인하기’ 기능에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안내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핀다 서비스 이용자 중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인 경우 또는 하루라도 연체가 된 이용자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핀다를 이용하는 많은 분이 금융 취약 계층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