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사진제공=KBS)
개그맨 유재석이 격리 해체 됐지만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를 이어간다.
2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유재석은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었지만, 안전상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유퀴즈’ 측은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역학 조사 과정에서 MC유재석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통보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 현장을 고려해볼 때 확진자와 거리가 있다고 판단, 방역 당국에 문의하였고 그 결과 밀접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방역 당국은 자료들을 통해 거리를 재산정한 결과 비말전파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것. 하지만 유재석은 안전상 모든 일정일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소화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유재석 씨는 자체적으로 격리를 유지하면서 외출자제 등 필요한 생활수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해왔다”라며 “‘유퀴즈’ 또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