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올림픽 탁구 대표팀 진지희가 25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 8강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 주장 전지희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27일 오후 8시 30분 일본 도쿄체육관 3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전지희는 오스트리아의 리우지아를 4대 1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지희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11대 1로 쉽게 가져간 전지희는 2세트에서 일시적인 난조를 보이며 듀스 대결을 통해 10-12로 내준 뒤 3·4·5세트를 각각 11대 3, 11대 3, 11대 4의 큰 점수 차로 압승했다.
전지희는 28일 오후 3시 도쿄체육관 1경기장에서 일본 올림픽 탁구 사상 첫 금메달(혼합복식)을 안긴 세계 랭킹 2위 이토 미마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