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수상자로 선정된 ‘더센트그린’과 ‘시노파크’ 두 팀을 비롯해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안빈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G 서울사옥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코코챌린지’ 공모전은 KT&G가 청년창업과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지원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선발팀의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한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멘토링 캠프 등 3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특히, 최종 전형에는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멘토링 후 진행된 ‘1page’ PT발표와 ‘뷰티 유튜버’ 심사 결과가 각각 40%, 온라인 투표 결과도 20% 반영됐다. 온라인 설문에는 4300여 명이 참여했다.
최종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더센트그린은 여드름‧모공케어 뷰티패드로, 시토파크는 오미자씨로 만든 고체 향수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팀은 총 5000만 원의 제품개발 비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 받고,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홍보‧마케팅과 판매 플랫폼 지원을 받게 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화장품‧뷰티 분야에 한정된 공모전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선정된 팀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