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중 사장 "ESG 중심경영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 다할 것"
▲OCI 본사 전경 (사진제공=OCI)
OCI는 29일 이사회에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ESG 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사외이사 4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CEO)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더 실무적인 접근과 실행을 위해 CEO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체계적이고 공식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ESG 위원회는 사업운영에 직접 ESG 원칙을 반영하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관련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발간과 ESG 평가 관련 개선 계획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관련 사항 △지배구조규범, 환경안전 강령, 조세 투명성 강령 등 ESG 관련 규정 제ㆍ개정 △온실가스 감축, 탄소 중립 등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이행 등을 수행한다. ESG 리스크 진단과 개선과제도 발굴한다.
김택중 OCI 사장은 “기후변화로 전세계가 ESG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 ESG 경영은 이제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과제”라며 “OCI는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서 ESG 중심경영을 선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ㆍ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