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net ‘TMI News’가 '스타들의 수익&손해’를 주제로 순위를 살펴본 가운데, 빛나는 수익을 낸 스타 1위에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
‘TMI 뉴스’는 “하이브 수장 방시혁이 회사의 성공에 기여한 방탄소년단에게 매우 큰 보답을 했다”면서 “각 멤버에게 하이브 주식 6만8385주씩을 증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증여 당시 1인당 주식 가치는 약 92억 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증여세율 최고치 50%를 가정하면 1인당 증여세만 약 41억 원에서 48억 원에 달한다. 7명이면 세금만 약 290억 원이다.
이어 “방시혁이 방탄소년단에게 주식을 증여한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치가 100% 이상 상승했다”면서 “6월 29일 장마감 기준 멤버 각자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약 197억6300만 원이며 7명의 주식 가치를 합하면 약 14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2020년 연간 음반 판매량 부동의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힘입어 소속사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시가 총액이 약 10조9391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약 453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