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150명, 해외유입 69명 등 1219명 신규 확진
휴일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2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150명, 해외유입은 6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0만1002명으로 늘었다.
국내발생은 서울(362명), 인천(59명), 경기(328명) 등 수도권(749명)과 부산(68명), 울산(12명), 경남(77명) 등 경남권(157명), 대전(62명), 세종(2명), 충북(26명), 충남(35명) 등 충청권(125명)에 집중됐다. 대구(26명), 경북(27명) 등 경북권(53명), 강원권(24명), 제주권(12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했다. 광주(16명), 전북(11명), 전남(3명) 등 호남권(30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5명, 지역사회 격리 중 4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4명, 외국인은 3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7명), 우즈베키스탄(12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45명, 유럽은 17명, 미주는 6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완치자는 931명 늘어 누적 17만6605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2만2298명으로 287명 늘었다. 사망자는 2099명으로 1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2명 늘어 326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7892명, 접종 완료자는 480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1947만2376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37.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