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한 시민이 신문을 머리에 쓰고 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화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6시께 잦아들겠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충남 북부는 30∼80㎜,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는 10∼6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이 최저 25~최고 30도, △춘천 24~30도 △대전 25∼32도 △광주 25∼33도 △부산 26∼32도 △제주 27∼33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일대에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는 0.5∼2.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