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2분기 영업익 83억…흑자전환

입력 2021-08-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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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컴파운드 사업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

코오롱플라스틱은 2분기 영업이익 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 증가한 1001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 가격과 해상 운임이 많이 증가해 원가부담이 가중됐지만 업황 호조에 따른 가격 인상과 컴파운드 사업 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요 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부가 고객 다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고급가전, 의료기기 등으로의 사업 확대를 계속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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