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따상'에 실패했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결정되며 시가총액 기준 16위로 거래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는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시초가 대비 4.47% 낮은 5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공모가는 3만9000원으로 시초가는 이보다 37.69% 높은 5만3700원에 형성됐다.
이 종목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18조5289억 원)은 국내 상장사 중 21위(우선주 제외)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는 약 24조 원으로 16까지로 올랐다. 이는 LG전자(약 26조 원)보다 낮고 LG생활건강(약 23조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전 기존 시중은행인 (KB금융(21조6220억 원), 신한지주(19조9924억원)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으면서 고평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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