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다이빙 간판 우하람, 10m 플랫폼 준결승 진출

입력 2021-08-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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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도 18위로 턱걸이 진출

▲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 한국 우하람이 다이빙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플랫폼에서 4위에 올랐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ㆍ23)이 10m 플랫폼 종목도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김영택(제주도청ㆍ20)도 18위로 준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하람은 6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 출전해 427.25점을 획득, 7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1차 시기부터 3차 시기까지 안정적인 연기를 보인 우하람은 4차 시기 다이빙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50.75의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순위에 큰 지장은 없었다.

▲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 한국 김영택이 다이빙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택은 마지막 6차 시기에서 63.00을 받으며 총점 366.80으로 18위에 등극하며 18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막차를 탔다. 19위 라일란 윈스(캐나다ㆍ366.70점)와 단 0.10점 차이였다.

예선 1위는 중국의 양지안이 차지했다. 시종일관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총점 546.90을 획득했다.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은 7일 오전 10시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자를 가린 뒤 그 날 오후 3시 최종 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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