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대장주로 자리매김한 카카오뱅크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시가총액 10위(37조5804억 원)에 안착했다.
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13.47%(9400원) 오른 7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이었던 지난 6일 외국인이 2250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가총액 11위로 거래를 마친 것에 이은 강세 흐름이다.
증권가는 디지털뱅크로써 국내 1등 규모를 자랑하는 카카오뱅크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융 플랫폼으로서 카카오뱅크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한 이후 매달 가장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금융 앱이 카카오뱅크인 점과, 국내 전체 앱 1위 MAU를 보유한 카카오톡과의 네트워크 효과 및 락인(Lock-in) 효과를 통한 확정성은 이제 시작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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