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370명, 해외유입 48명
▲코로나19 4차 유행이 계속된 21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재단 은평문화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4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370명, 해외유입은 4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383명), 인천(72명), 경기(392명) 등 수도권(847명)과 부산(63명), 울산(37명), 경남(52명) 등 경남권(152명)에 집중됐다. 대구(52명), 경북(34명) 등 경북권(86명)과 대전(30명), 세종(11명), 충북(42명), 충남(65명) 등 충청권(148명), 광주(33명), 전북(36명), 전남(10명) 등 호남권(79명)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26명,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 격리 중 2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은 2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25명, 유럽은 3명, 미주는 10명, 아프리카는 10명이다.
완치자는 1325명 늘어 누적 20만7601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도 2만7959명으로 86명 늘었다. 중증 이상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399명으로 4명, 2222명으로 7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만9272명, 접종 완료자는 2241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2591만685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50.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