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이은하 (출처=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캡처)
가수 이은하가 유방암 수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이은하가 사선가를 방문해 박원숙·혜은이·김영란·김청을 만났다.
이날 이은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냐는 질문에 “4월에 유방암 수술을 해서 방사선 치료 중이다. 그래서 못 맞았다”라며 뜻밖의 대답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은하는 올해 초 설 즈음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검진 당시 종양의 크기가 2cm로 유방암 2기를 예상했지만, 다행히 1.5기 진단을 받았고 전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은하는 지난 4월 초 절제 수술을 받고 현재 방사선 치료를 진행 중이다. 투병 중이던 지난 5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열창한 바 있다.
특히 이은하는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그래도 튼튼해 보이지 않냐”라며 밝은 모습을 보여 오히려 보는 이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이은하는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다. 1973년 13살의 나이로 데뷔해 45년 가수로 노래해 왔다. 하지만 2016년 척추분리증과 진통제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고 그로 인해 체중이 급증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