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승제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인기 강사 정승제가 사생팬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승제가 출연해 “저의 사생팬 계정이 있는데 저보다 더 인기가 많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승제는 “사생팬이 있다. 유튜브에 저보다 실버 버튼을 받은 친구가 있다. 채널 이름이 ‘정승제 사생팬’이다”라며 “제 영상으로만 이루어졌는데 제가 봐도 저보다 더 재밌다. 제 구독자가 10만인데 그 친구는 13만이 다 되어간다”라고 운을 뗐다.
‘정승제 사생팬’ 계정이 유명세를 타자 이후 ‘정승제 숨겨진 부인’, ‘정승제 여자친구’ 등 비슷한 계정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 역시 하나의 놀이가 되어 유튜브에서 유행이 된 것.
이에 정승제는 “영상을 보면 그 친구 집에 제 사진이 다 걸려있다”라며 “대체 누구인지 알아보라고 했더니 30대 직장인 남자더라. 그래서 알아보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정승제는 자신의 연봉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공개한 적은 없다”라며 “대략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이랑 비슷한 듯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