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충남 아산시와 전남 광양시, 경남 양산시·창원시·거제시 등 5개 시·군(정부 규제 지역 제외)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경북 김천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빠졌다.
이들 7개 지역에 있는 미분양 주택은 3188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1만5198가구) 가운데 21.0%가 이들 지역에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 건설용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라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면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