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뉴시스)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대학교가 설립한 사업지주회사 ‘SNU홀딩스’의 이사회 의장직을 맡는다.
31일 서울대에 따르면 권 전 회장은 최근 SNU홀딩스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대는 권 전 회장을 포함 7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이사진에는 초기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 캡스톤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가 참여했으며 최고경영자(CEO)는 서동규 전 삼일PwC회계법인 마켓앤드그로스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지난 2월 설립된 SNU홀딩스는 서울대 수익사업을 총괄하고 대학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 벤처 투자 및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또 서울대 캠퍼스 부지를 활용한 부동산 개발 등 수익 사업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