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전자파 차폐 소재를 공급중인 솔루에타가 수소차 연료전지 가스켓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솔루에타는 전일대비 610원(19.15%) 상승한 379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서울경제TV는 솔루에타가 애플, 삼성전자, LG 등에 전자파 차폐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 중인 가운데 자회사를 통해 수소차 연료전지 가스켓을 개발해 상용화애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올해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국내 성능평가 기관으로부터 시험성적서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에는 미국의 항바이러스 성능 평가 기관인 미국의 넬슨랩(Nelson Labs.)으로부터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Human Corona Virus 229E)에 대한 성능을 입증하는 시험성적서도 수령한 솔루에타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미생물 등과 관련된 특허 출원도 마쳤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솔루에타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솔루에타는 입증된 항바이러스 효과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가전, 소형 IT기기 등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솔루에타는 전장용 시장 제품군을 확대해 북미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헤드램프용 연성회로기판의 방열소재(GLPCB, Graphitic Layer Printed Circuit Board)를 공급하고 있다.
수소차 등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100% 자회사인 디엠씨(DMC)와 협업해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