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본부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현장관리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차량은 기아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EV”로 이달과 내년 1월에 걸쳐 51대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 현장관리자들은 유통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촉사원 현장교육 및 활동개선을 위해 인당 연간 2만㎞ 이상 차량을 운행 중이다. 이로 인해 매년 200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으나, 이번 전기차 도입을 통해 업무 간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의 원천을 제거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관리자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를 지급 받은 현장관리자는 “전기차는 소음과 차량 진동이 적어 운행 피로도가 덜한 것은 물론, 업무 간 환경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어 자부심이 생긴다"라면서 이번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롯데유통사업본부 김용기 대표는 “전기차 도입을 통해 전 직원이 ESG 경영을 생활화하고 지속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지난 1월 ESG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 점포 Re-Storing 캠페인 및 판촉물 Re-Life 캠페인, 취약계층에 대한 상생 채용 확대 등 차별화된 ESG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