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폰과 ‘통신나눔’ 협력 모델 만든다

입력 2021-09-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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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인스코비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통신나눔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ㆍ우체국공익재단ㆍ인스코비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네 기관은 인스코비가 출시할 요금제 ‘우체국 알뜰폰 만원의행복’ 가입자 1000명에 대해 통신요금을 1년간 공동 지원한다. 요금제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만원의행복 요금제의 경우 VAT 포함 월 기본료 1만3200원으로 책정됐다. LTE 데이터는 월 4GB(소진 후 400Kbps)와 음성통화ㆍ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30일까지다. 대상자는 1년간 통신비를 지원받게 되며 13개월부터는 기본료 1만3200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따라서 네 개 기관은 12개월 기준 총 1억5840만 원을 공동 지원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취약계층 고객도 통신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디지털/제휴사업그룹장은 “이번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통신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우체국 알뜰폰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해서 우정사업본부와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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