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는 "청렴하고 유능하고 약속 지키고 개혁의지 충만한 이재명, 진보·보수 좌·우 가리지 않고 실용적인 이재명, 기득권 반격을 감수하는 용기, 저항을 뚫고 실천하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바로 저 이재명"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5일 오후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세종·충북 지역 정견발표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치적 손실이 있어도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옳은 일을 강력하게 추진해 성과를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재명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본, 더 좋은 인프라, 기술, 노동력, 교육을 자랑하지만 경제성장은 불공정과 불평등 때문에 정체된다"며 "저출생, 고실업, 양극화 같은 사회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바로 성장의 회복을 통한 기회 확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분배와 성장, 복지와 경제가 대립되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 분배와 복지 강화가 경제성장을 담보하는 시대"라며 "미래인재 양성, 인프라구축, 기초·첨단과학기술에 대대적 투자를 단행하면 산업전환과 신산업육성, 좋은 일자리, 새로운 성장기회가 기다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있고,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게으른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청렴하고 유능한 대통령, 뚜렷한 철학과 가치로 무장하고, 약속을 천금처럼 여기고, 굳은 용기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할 일은 하는 대통령, 그런 대통령이라면 기득권의 반발을 이겨내고 양극화와 불평등 완화, 지속성장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며 "텃밭농사도 제대로 못하던 농부가 갑자기 큰 농장 농사 잘할 리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도 지켜본 사람이 잘 지키고, 실천도 했던 사람이 한다"며 "공약이행률 평균 95%인 저 이재명은 가능한 일만 약속했고, 약속은 꼭 지켰는데 저 이재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살아왔고,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4일에 3일 꼴로 진행된 적폐정권의 수많은 먼지털이 수사, 감사, 조사는 오히려 저의 청렴함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대통령집무실, 세종의사당, 충북 친환경 관광벨트, 충청권메가시티, 광역철도망, 첨단산업벨트 조성 공약은 제 공약"이라며 "다른 후보 공약과 대동소이한데 세종과 충북 발전은 공약 차이가 아니라 실천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치적 손실이 있어도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옳은 일을 강력하게 추진해 성과를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재명스타일'"이라며 "행동으로 실천해 온 저 이재명만이 세종충북 발전공약 확실히 지키고 실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전 지역에서, 전 연령대에서, 진보 중도 보수 모든 진영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후보는 바로 이재명"이라며 "네거티브를 넘어 흑색선전이 난무해도 저만은 끝까지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원팀정신을 지켜내 모두와 함께 용광로선대위로 뭉쳐 4기 민주정부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