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째 네자릿수…전날 같은 시간보다 161명 적어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9일도 전국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며 최종 1900명 안팎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7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로써 66일째 네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졌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926명보다는 161명 적은 수치다. 지난주 목요일 중간 집계치인 1652명보다는 113명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325명이 발생해 전체의 75.1%를 차지했다. 서울에선 667명, 경기는 538명, 인천 120명이 신규 확진됐다.
충남 70명, 경남 42명, 대구 42명, 부산 36명, 울산 38명, 대전 43명, 전북 20명, 강원 33명, 충북 26명, 경북 20명, 전남 30명, 광주 23명, 제주 17명, 세종 2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있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신규 확진자 최종은 204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