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 등에 노력할 것"
▲박철효 CJ대한통운노조위원장.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노동조합은 19일로 창립 60주년을 맞는다고 16일 밝혔다.
60주년을 맞아 노조는 전 임직원에게 창립기념 선물을 지급했다. 기념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지 않기로 했다.
CJ대한통운노동조합은 1961년 9월 19일 설립된 한국노총 산하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소속 노조다.
CJ대한통운노동조합은 과거 경기 불황 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사고 무재해 운동이나 생산성 향상 활동을 노조 차원에서 전개하는 등 회사가 생존해야 노조도 존재할 수 있다는 고유의 '노사불이'라는 공동체 의식에 기반해 상생 발전에 힘썼다.
또한 매년 대의원대회나 중앙위원회 개최 시 화환을 사랑의 쌀로 대체해 소외계층 단체에 지원하는 등 자체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박철효 노조위원장은 노조 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 이래 60년간 산업의 대동맥인 물류의 대표기업 노조로서,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생활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면서 성장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우리 노동조합은 회사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상생하는 건강한 노사관계의 모범이 돼 왔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노조는 앞으로도 조합원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에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