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추석, 호텔·레스토랑 '투고' 메뉴 어때요

입력 2021-09-17 13:40수정 2021-09-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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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딜리버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코로나 여파로 외식ㆍ호텔업계가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에 집 또는 실내에서 연휴를 보내는 이들이 즐길 수 있을 만한 배달, 포장 서비스가 주목된다.

교촌치킨은 최근 충청남도 아산 인근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내 입점된 테이크아웃 전문 교촌치킨 투고매장을 선보였다. 투고매장은 리조트, 해수욕장 등 특수 상권 및 환경을 공략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으로, 지난해 경상북도 포항시에 문을 연 ‘화진점’에 이은 두 번째다.

▲교촌치킨 투고매장 파라다이스 도고 (교촌치킨)

주방 및 홀 포함 약 40여 평 규모로, 이곳에서는 주문 후 조리된 치킨을 즉시 받아 워터파크 내 마련된 홀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연휴 기간 동안 물놀이 후 출출함을 달래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리조트에서 국내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교촌을 즐길 수 있는 투고 매장을 오픈했다”라면서 “앞으로 국내 유명 리조트 및 다양한 관광지에 입점해 고객들의 여행에 교촌치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 2주년을 맞이해 해당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9년 9월 론칭한 이 서비스는 전국 각지 34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포함해 총 68개 매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투움바 파스타, 베이비 백립 등 배달 전용 메뉴 역시 확대 중이다. 단일 메뉴뿐만 아니라 2인 이상 함께 먹기 좋은 듀오ㆍ디럭스 세트 메뉴 등도 선보여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로 레스토랑 외식 메뉴를 쉽게 즐길 수 있다.

▲그랩앤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공식 홈페이지 캡쳐)

호텔업계도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며 외식 딜리버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최근 호텔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키친’의 인기 메뉴로 구성한 ‘그랩앤고’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배달 품목은 그랩앤고 도시락 2종이며, 향후 즉석에서 파티시에가 구워낸 그랜드 델리의 베이커리 아이템 등 배달 가능한 다양한 품목들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명절 음식 테이크아웃 서비스 ‘JW 명절 투고’를 22일까지 선보인다. JW 명절 투고(To-Go)는 총괄 셰프가 직접 엄선한 국내 각 지역의 최상급 식재료들로 조리한 프리미엄 상차림 메뉴다. 영양과 맛을 고려한 다양하고 정갈한 명절 음식들을 담아 차별화된 투고 메뉴를 2가지 세트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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