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의료진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48명 증가했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7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36명으로 80%에 육박했으며(79.9%), 비수도권은 337명(20.1%)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충남 각 50명, 경북 36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강원 32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광주·울산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6명, 제주 1명이다.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92명→1864명→1755명→1433명→1497명→2079명→194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780명꼴로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7월 7일(1211명) 이후 72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