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미국 국방부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일 대비 23.47%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미국 국방부에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디아트러스트는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의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미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이 진행하는 구매 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빠르면 다음 달부터 군 시설, 요양원 등 미국 내 2만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며 계약 규모는 상황에 따라 최대 7382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이번에 선정된 공급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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