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해체, 7인조 데뷔…9년 활동 4인조로 마침표 “덕분에 즐거운 청춘이었다”

입력 2021-09-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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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 해체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그룹 백퍼센트가 해체한다.

23일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백퍼센트 멤버들이 2021년 10월 9일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깊은 상의 끝에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백퍼센트는 2012년 9월 데뷔 이후 9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겸비한 그룹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좋은 활동을 해 온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멤버들의 앞날을 한결같이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백퍼센트 역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오래 머문 곳을 떠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라며 “멤버로서 동료로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값진 9년이었다. 저희의 20대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행복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함께 행복하기만을 바라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퍼펙션(팬클럽)이 있어서 힘낼 수 있었고 즐거웠다”라며 “덕분에 청춘을 재밌게 보냈고 감사했다. 지금까지 백퍼센트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퍼센트는 2012년 7인조로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하지만 멤버 상훈, 창범이 탈퇴하며 지난 2016년 5인조로 재편했다. 지난 2018년에는 멤버 민우가 사망하며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록현, 혁진, 찬용, 종환은 2019년 3월 발매한 EP ‘RE:tro’를 끝으로 백퍼센트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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