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시장과 9ㆍ11테러 20주기 행사 참석
BTS 등 참석하는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도 참여 예정
▲영국 해리 왕자와 아내 메건 마클이 23일(현지시간)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아내 메건 마클은 뉴욕을 방문해 캐시 호컬 주지사와 빌 드 블라지오 시장 등을 만났다.
해리 왕자 부부는 이날 9ㆍ11테러 20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했다. 25일에는 센트럴파크에서 24시간 열리는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방송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함께 진행되며 엘튼 존과 방탄소년단(BTS), 콜드플레이 등이 무대에 나선다.
메건은 6월 둘째 딸 릴리베트 다이애나를 출산했다. 뉴욕 방문은 출산 후 부부의 첫 공식 일정이다. 부부는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전 세계 공평한 보급을 주장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백신과 관련한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