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정동원, ‘아버지’ 무대에 눈물 바다…장민호 자리 이탈한 속내는?

입력 2021-09-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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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의 노래에 멤버들이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TOP6의 선물’로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의 선물 같은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정동원은 “인순이 선배님의 ‘아버지’라는 노래를 준비했다. 1년 반 삼촌과 형들이 동안 저의 아빠 역할을 해주셔서 선곡했다”라며 “형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준비한 노래”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선곡 이유를 들은 TOP6 멤버들은 노래가 시작하기도 전에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장민호는 “동원이가 이미 멘트로 울컥하게 만든다”라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동원은 인터뷰를 통해 “음악 생활을 시작하고 삼촌, 형들과 절반을 같이 있었다. 형들이 내 옆에 있어서 이런 무대도 만들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형들이 있어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 형들한테 받은 건 많은데 해준 건 별로 없다. 그래서 이 노래를 불렀으면 부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동원의 ‘아버지’가 이어지자 멤버들은 속속 눈물을 보이며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다음 순서였던 장민호는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무래 아래에서 정동원의 무대를 지켜보던 장민호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무대를 마친 정동원은 “이때까지 쑥스러워서 말 못 했는데 정말 사랑했다”라며 “지금도 엄청 사랑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영탁은 “삼촌이 사랑하는 거 알지. 오래오래 즐겁게 노래하자.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정민호 역시 “동원이는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최고의 친구”라고 애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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