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마존)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의상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온라인쇼핑몰에는 오징어게임 등장 캐릭터의 복장을 닮은 코스튬을 판매 중이다.
제조사마다 가격은 약간씩 다르지만 극중 참가자들의 복장은 30달러(약 3만 5000원) 안팎이며, 진행요원들의 마스크가 약 19달러, 옷은 약 30달러 선에서 팔리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등장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거대 인형과 프론트맨의 올블랙 마스크 의상도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정호연의 숫자 067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001, 218, 240, 456 등 주요 인물들의 트레이닝복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상품을 결제하고, 배송을 요청하면 제품을 받을 때까지 한 달이 걸리는 것도 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전세계 넷플릭스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