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와 예비신랑 (출처=빛나SNS)
그룹 써니힐의 빛나가 결혼한다.
5일 빛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이 아닌 갑작스러운 결혼발표로 인사드리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빛나는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께서 축복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지금까지 늘 함께해준 멤버 코타와 힐러의 진심 어린 축하,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빛나의 예비 신랑은 중학교 시절 동창으로 자동차 분야 연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0년간 친구 사이로 지내다 2년 반 전 교제를 시작했고, 프러포즈는 빛나가 먼저 했다.
빛나는 “괜찮은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제 남편이길 바랐다”라며 “평생 저에게 좋은 친구이길 바라는 마음에 2년간의 긴 프러포즈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빛나는 오는 23일 경기도 광주의 한 미술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사회는 코미디언 김기욱이, 축가는 써니힐 멤버들이 부른다. 이후 빛나는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빛나는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2007년 써니힐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