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정기총회, 국가표준 1건, 단체표준 13건 의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디지털농업인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가표준 개정에 나선다.
재단은 13일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방식인 'ZOOM'을 활용해 열린다.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디지털농업 분야 단체 및 국가표준의 제·개정 표준안에 대한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을 위해 2017년부터 매해 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디지털농업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소개 및 표준화 현황, 디지털농업 국가표준화 확산지원 사업 기본계획, 디지털농업 R&D 및 산업표준 추진방향 발표 △신규 단체표준 제정(안) 소개 및 의결 △국가표준 개정(안) 소개 및 의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총회 이후에는 표준 안건별 수렴된 의견을 표준 제안자에게 통지하고 제안자는 표준을 수정 및 반영해 절차에 따라 제·개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 의결되는 디지털농업 분야 국가표준 개정(안)은 'KS X 3279 스마트 축사를 위한 센서 인터페이스' 1건이며, 올해 신규 재단 단체표준은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온실 ICT 기자재 MIB 정보체계' 등 총 13건이 의결된다.
이번 포럼의 사무국 및 디지털농업 분야 단체표준 제정 기관인 재단은 그동안 디지털농업의 발전을 위해 표준화 추진 및 기 제정 표준의 고도화, 스마트팜ICT기자재 현장확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을 중심으로 농산업체의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스마트팜ICT 장비의 국가표준 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표준규격에 적합한 제품이 농업현장에 조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농업이 미래성장을 리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