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순회 경선 및 3차 수퍼위크(일반 국민·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얻어 가까스로 결선 투표 없이 본선행으로 최종 1위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순회경선 마지막 지역인 서울 투표와 3차 선거인단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50.29%를 얻은 이 지사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최종 득표율 39.14%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9.01%), 4위는 박용진 의원(1.55%)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