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가 온라인 지식 공유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폴라리스쉐어와 법적 공방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당사와 폴라리스쉐어 사업간의 연계성을 고려해 폴라리스쉐어와 계약해지 절차 진행 및 상표권 침해 소송 등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폴라리스쉐어’의 정상적인 서비스 진행을 위해 ‘폴라리스 오피스’ SW의 원천기술을 가진 당사가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폴라리스쉐어 플랫폼 개발에 직접적으로 나설 예정인 만큼 개발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며 “당사의 블록체인 사업과 폴라리스쉐어 사업 간에 큰 사업적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쉐어는 글로벌 오피스 SW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미국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의 투자를 받은 싱가포르 회사 디컴퍼니가 개발했으며 폴라리스오피스가 서비스 관련 기술 용역을 제공했다. 폴라리스쉐어의 가상화폐 POLA(폴라)는 지난 8월 법적 분쟁으로 인한 사업 안정성을 이유로 빗썸 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신규 사업으로 NFT(대체불가토큰) 코인 거래 플랫폼 개발 및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의 아이템을 활용한 NFT 코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NFT 코인 거래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