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창립 124주년을 맞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협업한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 브랜드인 국민 소화제 활명수가 론칭 110년의 헤리티지를 가진 이탈리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은 각 브랜드의 대표 컬러를 활용해 스포티하고 경쾌한 느낌을 담았다. 부채표의 레드와 휠라의 브랜드 컬러인 네이비 색상을 병의 라벨과 패키지 양옆에 배치해 마치 휠라의 운동화가 연상되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상단에는 활명수 탄생 124주년을 기념하는 ‘124th Anniversary’ 표기도 새겼다.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 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는 활동에 기부되고 있다. 124주년 기념판의 판매 수익금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와 휠라는 10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표 브랜드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며 활명수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은 450㎖의 대용량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이번 협업을 통해 부채표 심볼이 담긴 휠라 테니스 굿즈(상품)도 출시된다. 휠라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은 11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