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가계대출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윤 행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기업은행에서 가계대출이 중단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은행도 가계대출이 상당히 진행됐다”며 “총량규제로 대출이 막힐 가능성이 있냐”고 물었다.
윤 행장은 “올해 금융당국과 상의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7%로 제시했다”며 “총량 규제 때문에 6%로 낮아졌지만 아직 추가로 대출할 여력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수요 관련해서 당국과 협의하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