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ㆍ컨설팅 법인 EY한영이 국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디지털 기반 아동복지 서비스 혁신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MOU 협약식은 전날인 18일 서울 여의도 EY한영 본사에서 박용근 EY한영 대표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디지털 혁신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아동 옹호 및 복지서비스 혁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EY컨설팅은 지난 7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디지털 혁신 및 빅데이터 전략 사업에 착수하여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옹호사업 성장 및 확대를 위한 디지털 경험 및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아동의 온전한 자립 지원과 아동 및 후원자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EY한영의 디지털 혁신 기술에 대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아동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이 어린이들이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아가 한국이 선진 아동복지 국가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국내 최대 아동 복지?옹호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글로벌 회계ㆍ컨설팅 법인 EY한영이 협업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정 투명성 및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빅데이터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