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제공=아주대병원)
아주대병원은 박문성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1년도 대한신생아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
박 교수는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의학유전학과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장을 맡고 있다. 전문 진료 분야는 신생아 질환으로 특히 미숙아 치료 분야에서 지역 사회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지속해온 환자안전과 질 향상 활동을 전국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조직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신생아 건강’을 목표로 국내외 왕성한 학술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할 뿐 아니라 한국형 신생아 의료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미숙아의 날(11월 17일)에 맞춰 미숙아로 태어난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