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한소희 측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 속 베드신이 사전 동의 없이 촬영됐다는 논란이 일자 “협의 후 진행된 것”이라며 해명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장면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처음 논의되었으며, 지우의 감정 변화를 나타내기 위하여 베드신을 촬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며 모든 장면은 감독 및 작가 등 제작진과 배우가 충분히 협의 후 진행된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마이 네임’ 관련 인터뷰에서 한소희가 극중 베드신 촬영을 두고 “촬영 도중에 알게 됐다”고 말해 해당 장면이 사전 동의 없이 현장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또 배우의 동의 없이 촬영을 감행한 감독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소속사는 “‘촬영 도중에 알게 됐다’는 말은 고민과 논의 끝에 촬영 중 해당 장면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는 뜻”이라면서 “작품을 위한 제작진 및 동료 배우 분들의 많은 고민과 고생을 알기에,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드린다. 앞으로 이에 관련된 잘못된 추측과 오해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