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4일은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지속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5℃ 내외, 낮 기온은 20℃ 안팎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까지 벌어지겠다. 충청권과 남부내륙은 15도 이상으로 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아침에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8도 △청주 8도 △대구 6도 △광주 9도 △전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울릉도ㆍ독도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청주 19도 △대구 20도 △광주 21도 △전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울릉도ㆍ독도 18도 등이다.
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의 양은 5㎜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수도권과 서해상에는 새벽까지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ㆍ충남 서해안ㆍ충남 북부내륙ㆍ울릉도ㆍ독도 서해5도 5㎜ 내외 △강원 영서 북부, 전라 서해안 1㎜ 내외 △강원 영서 중ㆍ남부, 충북 중ㆍ북부 0.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ㆍ충청ㆍ대구는 ‘나쁨’,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ㆍ인천ㆍ경기 북부는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가 짙어질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