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동양생명에 대해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 주가는 7900원을 유지했다.
동양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10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0.9%, 전 분기 대비 161.6% 개선됐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컨센서스와 하나금융투자 추정치를 모두 상회했다”며 “이차익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당 수익률이 높을 것이란 기대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보수적인 회계처리가 예상되나 3분기 누적 손익이 전년 연간 수준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올해 이익 증가율은 99.7%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년 대비 배당성향이 축소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시가 배당수익률 7.1%를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금융당국에서 장기선도금리(LTFR) 하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새 제도부담이 일부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관측금리가 상당수준 높아졌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리스크가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올해 말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LAT) 역시 산출기준 강화 영향보다 시장금리 상승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