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224> 문 대통령, 박원주 경제수석비서관 최재용 소청심사위원장 내정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박원주 전 특허청장(왼쪽)과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을 내정했다. 2021.11.11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2021-11-11 13:56:43/<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새 청와대 경제수석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을 발탁하는 등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비서관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원주 신임 경제수석은 행시 31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등을 지냈다.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최재용(54) 신임 소청심사위원장은 행시 38회 출신으로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 등을 지냈다. 천안중앙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이번 인사는 경제수석이 청와대 내 요소수 대응 태스크포스팀장을 맡고 있는 와중에 교체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임 안일환 경제수석은 올해 3월말 청와대로 들어와 8개월 근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일환 경제수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미 추석 전에 사의를 표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국정감사를 마치고 사표를 수리하는 것으로 되었다가 요소수의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며칠 더 그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렸다”며 “이제 요소수가 3개월 정도 분량 확보를 티에프(TF) 단장으로서 마무리했기 때문에 오늘 사표 수리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