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부국증권은 16일 다날에 대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메타버스 확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자결제 전문업체인 다날은 휴대폰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등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지난해 7월 휴대폰 결제 한도가 100만 원으로 상향된 후 거래금액이 증가하는 등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가입자 수 200만 명 이상을 확보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력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호적인 시장 환경, 다날 엔터테인먼트와 로봇카페 등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날이 메타버스 플랫폼 진출을 선언한 만큼 성장 동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날은 자회사를 통해 메타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매타버스 플랫폼 제프(JEFF)를 이르면 다음 달 선보일 예정으로 초기단계 투자를 통한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