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셥’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팬층을 보유한 프랑스 출신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배우 정호연에 호감을 드러냈다.
15일(현지시간) 마리옹 꼬띠아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IN LOVE(사랑에 빠졌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정호연의 모습이 담겼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와 함께 정호연을 태그하며 자신의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에 정호연 역시 댓글로 화답했다. 정호연은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마리옹 꼬띠아르의 애정에 감사함을 전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오징어 게임’ 방영 전 40만명이었던 SNS 팔로워는 방영 후 2300만을 넘어서며 독보적인 글로벌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마리옹 꼬띠아르를 비롯해 드류 베리모어, 엘르 패닝, 사이먼 페그, 가수 위캔드, 두아리파, 퍼렐 윌리엄스 등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가 그를 팔로워 하며 스타들의 스타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정호연은 한 인터뷰를 통해 “핸드폰을 열 때마다 급증하고 있다. 믿겨지지가 않는다”라며 “전 세계 많은 분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하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 출신 배우로 영화 ‘인셉션’,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아네트’에 출연 배우로 출연했다.